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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동서울 시민페스티벌> 후기
안숙현(위례시민연대 회원)  |  view : 35

 제가 대표로 활동 중인 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은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 공동체의 힘으로 연대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월 광진(8일), 강동(14일), 송파(15일)로 이어지는 릴레이 온라인 축제 <코로나 시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동서울 시민페스티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기 지역 주민들에게서 듣는 생생한 진짜 이야기를 통해 연대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30여 명의 지역 청년과 주민들로 구성된 ‘온택터’와 함께 온라인 카드뉴스, 기획인터뷰, 홍보동영상, 유튜브 생중계 등을 직접 기획, 진행했습니다.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기본 안전망의 문제부터 의료체계 등 직접적인 부분뿐 아니라 노동, 복지 시스템 등 우리 사회의 취약점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어려움은 안정적인 노동구조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 사회적 안전망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사회적 연결, 연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은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겪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코로나 이후 맞이할 세상에서 우리가 이 문제를 공동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대와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장애, 지역상인 등 각 분야의 지역주민 여덟 분과 함께 코로나 시대의 진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운 발달 장애아동의 고립된 삶, 돌봄의 책임이 가족과 부모에게 온전히 전가되는 문제, 공적 돌봄 지원체계의 필요성,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무한경쟁시스템의 문제와 노동환경·주거·빈곤 등 다각도로 청년의 문제를 인식하고 접근해야 하는 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한 직업군인 택배·배달·행사·여행 등의 노동자들의 사고, 매출 감소 대비 변함없는 임대료·공과금으로 소상인들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소개하며 경제적 안정망의 필요성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5개 팀의 문화공연을 사전에 촬영하여 온라인 토크 콘서트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공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기둥이 되었던 ‘온택터’, 함께 이야기 나눈 여덟 분의 지역주민, 5개의 공연팀,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여한 지역주민을 통해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서울시민의힘>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총 누적인원 800여 명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동서울 시민페스티벌>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서울시민의힘 누리집(www.eastpeoplepower.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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