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위례시민연대 조직국장으로 활동하게 된 문재욱입니다. 회원님 한 분 한분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뉴스레터로 먼저 인사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위례시민연대에 가입하여 일반회원으로 여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사무국 조직국장 자리를 제안받게 되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위례시민연대 사무국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회원으로 단체활동에 참여하다 사무국 직원으로 일하게 되니 그동안 경험했던 단체의 활동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매일매일 새롭게 배우며 열심히 사무국 활동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과 다시 기승하는 분위기 아래서 2020년 위례시민연대의 활동 역시 조금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례시민연대는 시민사회 연대활동, 주거복지활동, 주민대상 교육활동 등 꾸준히 지역의 시민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방법과 철학으로 지역활동을 지혜롭게 펼쳐나가야 할 지 두 분 대표님, 여러 운영위원님 및 사무국 활동가분들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궁리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강동·송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시민의 힘을 이끌어 내고, 참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일궈가는 플랫폼으로서 우리 단체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실무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만나 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욱 위례시민연대 조직국장